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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자본의 억압과 임금착취에 비 인간적인 삶을 살다가
작년 4월 12일 친인척,혈연,지연,학연 관계를 타파하고
금속노조에 가입해서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자 270여일의 총파업을 거쳐
단체교섭을 체결하고 회사의 정상화를 위하여 우리 조합원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건만 악랄한 대성자본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가정에 해고 한다는 협박편지를 수차례 보내서 가정불화를
초래하고 회유를 일삼으며 부당노동행위와 온갖 노동탄압을 자행하더니
오늘 지회장과 부지회장을 해고하고 간부 5명과 조합원 1명에게
정직 통보를 하였습니다.
추후로 50명을 추가 정리해고 한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조합원 모두는 끝까지 투쟁 한다는 결의를 했습니다.
비록 노동운동의 경력은 짧지만 금속노동자로서의 자존심으로
대성자본이 노동조합을 인정하는 날까지 투쟁해서 기필코 악랄한
자본을 꺾어 버릴것입니다.
그동안 민주노동당,민주노총,금속조합원들과 지역에서 연대해주신
동지들을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승리 하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사람 같지않은 악덕 기업주 이형집은 오늘도 중부권 신당을
기웃거리며 정치권에 얼굴을 디밀고 다니는 것을 볼때 우리는
분노를 참을수 없습니다.
끝까지 투쟁해서 악질자본의 말로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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