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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 발족
아산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 아산경찰서 앞에서 매일 촛불집회 열어
1. 고 전용철 농민 살해와 쌀 비준안 국회통과로 인한 범국민적 항의와 규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2월 5일 충남 아산에서는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가 기자회견을 갖고 발족하였다.
2.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경찰이 사건을 은폐축소하고,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확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및 노무현 대통령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했다.
3. 또한 지난 11월 23일 쌀 비준안 국회통과로 인해 현지 쌀값이 20% 이상 급락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국민과 350만 농민에게 사죄하고, 쌀 협상 비준안을 즉각 파기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4. 한편 충남아산 범대위는 매일 저녁 6시 아산경찰서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찰의 폭력진압 현장사진과 비디오 상영 및 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농업회생과 진실규명을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 12월 5일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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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성 명 서
지난 11월 15일 여의도에서 경찰들의 살인 폭력 진압에 맨몸으로 항의하던 충남 보령의 전용철 농민이 전경들의 방패에 맞아 뇌출혈로 24일 사망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의 농업포기 정책으로 수많은 농민이 음독자살하는 등 죽어가고 있다. 지금 농민들의 죽음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대책 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많은 농민들이 죽어갈 수밖에 없다.
이에 충남 아산지역 1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2월 5일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를 결성하고,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대책 마련 및 故 전용철 농민 살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국민의 60% 이상이 반대하는 쌀 개방 국회비준을 무효화하고 농정책임자를 파면하라!
2. 노무현 대통령은 전용철 농민의 죽음을 부른 11.15일 경찰 폭력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3. 전용철 농민 타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실질적 책임자인 경찰청장과 행정자치부장관을 즉각 파면하라!
4. 11월 15일 농민대회에서 폭력살인을 자행한 현장 책임자를 구속하고 서울 제1기동대를 즉각 해체하라!
2005년 12월 5일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 전용철 농민 살해규탄
충남아산 범국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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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단체 : (농민) 아산시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연합회, 한살림 생산자협의회, 여성농업인회, 4H연합회, 농업기술자협의회 (노동) 민주노총 충남본부, 한국노총 아산지부, 충남지역노조 아산위원회 (시민사회) 아산YMCA, 아산시민모임, 아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종교) 아산 인권선교위원회 (교육) 전교조 아산지회 (학생) 순천향대, 호서대 (정당) 민주노동당 아산시위원회
■ 상임 대책위원장 : 임광웅 (아산시농민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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