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은 부당정리해고 후 아직도 점심식사를 차디찬 도시락으로 해결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심지어는 사측의 관리자와 비조합원들은 따뜻한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조합원에게는 찬바람이 부는 차디찬 복도에다 도시락을 던져 주면서 점심을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굶으라는 식으로 방치하고 있으며 관리자 한사람도 거들떠보는 사람이 없다.
엄연히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은 고의로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식당 안에서 조차 밥을 먹지 못하도록 식당을 폐쇄했던 것이다.
이런 것이 극심한 인권유린의 현장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또한 이곳은 노동자의 탄압이 자행되고 있는 산 현장인 것이다.
수십 년 동안 다 같이 일하고 생활했던 사람들인데 어느날 갑자기 관리자와 비조합원은 따뜻한 곳에서 지내고 있고, 우리의 조합원은 사측으로부터 이렇게 차디찬 곳에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기에 우리도 따뜻한 곳에서 따뜻한 밥을 먹게 해 달라고 정당하게 공장장에게 요구를 하였다.
그러나 사측은 오히려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아산경찰서 형사가 항시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기물파괴를 했다. 관리자를 감금 했다. 폭행을 했다는 등의 사실에도 없는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말을 듣지 않으면 누구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고 징계하겠다. 법적으로 조치를 하겠다고 하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공갈 협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주)대성엠피씨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고경영자인 이형집 회장의 주도아래 악랄한 방법을 동원하여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는 음모론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고, 이형집회장은 6개월째 회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전예고도 없이 이형집회장으로부터 현재 부당하게 정리해고 된 조합원은 엄동설한에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고 일부 부당정리 해고된 조합원은 온 가족이 길거리로 나안게 되는 처지에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이형집회장이 조합원에 대한 악랄한 탄압을 이 사회의 모든 분들께 고발하는 바이며 부당정리해고에 대해 철회시키고 복귀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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