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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촛불집회를 마치고...
고 전용철 농민열사가 공권력에 의해 살해된 지 37일 만에 고인의 장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아산 범국민대책위는 12월 29일 마지막 촛불집회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와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동지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동안 격려와 지지를 해 주시고, 서명과 모금에 동참해 주신
아산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06년 새해에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로부터 진정 자유롭고 온가족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저희들은 노동자, 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30일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고 전용철, 고 홍덕표 농민열사 폭력살인 진상규명 아산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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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고 전용철, 고 홍덕표 농민열사 폭력살인 규탄 범국민대책위
경과보고 및 범국민장 일정
1. 경과보고
○ 11/15 전국농민대회 : 여의도 국회 앞
○ 11/23 국회 : 쌀 수입개방 비준안 본회의 통과 -국회의원 139명 찬성
○ 11/24 전용철 농민 사망
○ 11/26 1차 촛불집회 : 온양온천역
○ 11/28 아산 범국민대책위 준비모임 : 농민회, 민주노동당, 아산YMCA, 아산시민모임, 지역노조 아산위원회
○ 11/29 전국 범국민대책위 : 국가인권위에 제소
○ 11/30 국가인권위 : 진상조사 착수
○ 11/30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고 전용철 열사 살인폭력 규탄’아산 범국민대책위 결성
<참가단체> 20개 단체 참여
(농민) 아산시 농민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연합회, 한살림생산자협의회, 여성농업인회, 4H연합회, 농업기술자협의회
(노동) 민주노총 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충남지역노조 아산위원회, 한국노총 그랜드호텔노동조합
(시민사회) 아산YMCA, 아산시민모임, 아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종교) 아산 인권선교위원회
(교육) 전교조 아산지회
(학생) 순천향대, 호서대
(정당) 민주노동당 아산시위원회
■ 상임대책위원장 : 임광웅 (아산시농민회 회장)
■ 공동대책위원장 : 김영환(민주노동당), 최만정(민주노총 충남본부 비대위원장), 임인수(아산시민모임), 박명순(아산 인권위원회)
■ 집행위원장 : 이민기 (민주노동당 아산시위원회 사무차장)
<주요사업>
ㅇ촛불집회 : 매주 월~금(주5회), 주1회 집중 촛불집회
ㅇ가두서명, 추모 리본달기, 분향소 설치, 기자회견, 홍보물 배포
ㅇ재정 : 각 단체별 분담금(3만원) 납부 결의
○ 12/03 충남지역 집중 집회 : 보령 대천역 광장
○ 12/04 전국민중대회 : 대학로, 광화문
○ 12/05 아산 범대위 기자회견 : 아산경찰서 앞
○ 12/09 전국 범대위 진상조사단 조사결과 발표
○ 12/09 2차 범국민대회 / 전국노동자대회 : 종묘공원
○ 12/13 아산 범대위 3차 회의
○ 12/17 3차 범국민대회 : 대학로, 광화문
○ 12/18 00:40 홍덕표 농민 사망(전북 원광대학병원)
○ 12/22~24 청와대 앞 대규모 철야농성투쟁
○ 12/26 국가인권위 진상조사결과 발표 : 경찰 과잉진압과 폭력에 의한 사망 결론
○ 12/27 노무현 대통령 사과발표
○ 12/29 허준영 경찰청장 사임
○ 12/30 4차 범국민대회 예정 ==> 취소
○ 12/31 고 전용철 열사, 고 홍덕표 열사 장례식
2. 故 전용철, 홍덕표 농민열사 범국민장
허준영 경찰청장의 사임으로 예정되었던 일정 중, 30일 범국민대회는 취소되었으며 아래와 같이 장례일정이 확정되었음
■ 장례일 : 12월31일(토)
■ 장례일정
△ 07:00 故홍덕표 농민열사 발인 - 김제새만금장례식장
△ 09:00 故전용철 농민열사 발인 - 서울대병원
△ 11:00 합동영결식 - 광화문사거리
△ 13:30 노제 - 여의도문화공원
△ 16:00 故전용철 농민열사 하관식 - 마석모란공원민주열사묘역(예정)
△ 16:30 故홍덕표 농민열사 하관식 - 김제 장지
▶아산 출발 : 12월 31일 오전 07:30분 아산농민회 사무실앞 (아고4거리 밑 밤골식당옆)
비록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허준영 경찰청장이 사임은 했지만, 두 농민열사가 부르짖었던 "식량주권사수"의 과제는 여전히 우리들의 어깨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두 농민열사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하며, 식량주권사수-농업개방반대의 뜻을 함께 모아내도록 합시다.
* 우리농민 다죽이는 쌀수입개방 철회하라!
* 폭력살인 경찰기동대 즉각 해체하라!
* 쌀수입개방 반대한다, 국민투표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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