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엠피씨 회장은 올해 1월 3일에 일방적으로 조합원 전원에
대하여 무기한 무급휴업을 시행하여 조합원의 생계 수단을 압박
하더니 급기야 설 명절을 이용해서 공장장과 관리자를 동원하여
조합원에게 조합을 탈퇴하라는 공작을 서슴치 않고 있다.
사측의 관리자는 조합원에게 전화하여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
하여 조합원이 “그런 식으로 회유해서 조합을 깨려하지 말라.”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자. 관리자는 “조합이 깨지나 안 깨지나
어디 두고 보자.” 라고 하며 협박적으로 말하였다.
한편 공장장은 조합 간부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 “조합을 탈퇴
해라. 조합 탈퇴서는 공장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라며 이제는
개개인의 집에 까지 찾아가서 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있으며
그와 중에 생계를 위협하는 협박 및 사실에도 없는 공갈까지
서슴없이 하여 조합원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그리고 공장장과 관리자는 “조합원 중에 마음이 맞는 사람
몇십명이 있다.” 라며 조합원에게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이들과 비조합원을 규합하여 설 명절 후에 들어와서 일할
것이다. 너도 여기에 합류해라. 그렇지 않으면 피해가 갈
것이다.” 라며 협박을 하고 사실에도 없는 공갈을 하며 조합원을
회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조합원은 공장장과 관리자가 공갈, 협박을 하며
회유하는 사실을 낱낱이 조합에 얘기하여 이들의 만행을
조합원 전원이 공유하여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조합원은 대성엠피씨 회장이 공장장과 관리자
와 합세하여 저지르고 있는 이렇게 비인간적이고 부도덕한
행위에 분노를 느끼며 흐트러짐 없이 더욱더 단결하여 굳건히
생존권 사수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
금일 대성엠피씨 조합은 회장이 공장장과 관리자를 이용하여
설 명절을 전 후로 조합원을 회유하려는 공작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포착되어 이를 단호하게 뿌리치고 조합을 지키고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조합원의 연대로 단합대회를 하게 되었고,
또한 설 명절 선물을 조합원 개개인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정성어린 배려에 대성엠피씨 조합원은 금속노조 충남지부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