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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투쟁의 투혼으로 앞장서 뛰겠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민주노총충남본부가 힘차게 다시 투쟁의 전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2만 조합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선봉에 서서 뛸 것을 다짐합니다.
아시다시피 정권과 자본은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개악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2월7일에 이어 17일에도 환노위에서 개악법처리를 위한 시도를 하였고 다시 20일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환노위 일정에 따라 국회앞 총력투쟁을 조직하였고 전노동자를 비정규직화시키려는 저들의 기도를 파탄내기 위해 25일 전국노동자대회와 2월말 3월초 총파업조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록 사업장마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임원선거과정에서 보여주신 단결투쟁의 기운을 다시 한 번 모아주십시오. 선거를 둘러싼 민주노총과 일부 지역본부들의 혼선이 조합원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의 동지들께서는 투쟁과 선거에서 현장의 힘으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저희들부터 앞장서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비정규개악법분쇄와 권리보장입법쟁취투쟁에서 충남노동자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지금은 ‘말보다 행동으로, 연대투쟁으로 하나되는 노동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저희는 강조하였습니다. 곧이어 벌어질 철도노동자를 중심으로한 운수노동자들의 투쟁, 사학법재개정반대를 위한 투쟁, 공무원노조탄압분쇄투쟁, 장기투쟁사업장 지원투쟁등에도 동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남본부가 현장중심의 연대투쟁으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각별한 동지적 애정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투쟁의 현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 2. 18.
민주노총충남본부 3기 임원후보 본부장 최용우, 수석부본부장 권오관, 사무처장 최만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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