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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엠피씨 사측은 더 이상 오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이 탄압하는 날이 많을수록 우리의 투쟁에 대한 의지 또한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은 노동조합이 존재해서가 아니라
노동조합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당신들의 무지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니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오로지 노동조합을 깨겠다는 허무맹랑한 노조파괴범들의 간사한 혓바닥을 믿고
계속해서 노동조합에 도전을 한다면 서로 공멸하는 길이라는 것을 오늘까지
조합원들에 사기와 의지를 보고도 모른단 말이오.
지금 당신들이 고용하고 있고 의뢰하며, 자문을 구하고 있는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오.
과연 그들이 회사 걱정을 하고 있는자들인지......
그 양아치 같은자들은 회사가 어떻게 되든 걱정은 하나도 않고 있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아시오.
그들은 대성엠피씨와 인연을 끊으면 그만이고 또 다른 사업장에 가서 이곳에서
한 짓거리를 그대로 하기만 해도 우리 노동자들에 몇배나 되는 연봉을 받게되니
그들이야 말로 회사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곳에 대성엠피씨의 귀중한 엄청난
자금을 마음대로 쓰고 다니지 않습니까?
그 좋은 예로 지금까지 노무담당자라고 입사한자를 보고도 모릅니까?
노무 담당자라는 자가 지금까지 회사에 무슨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 하십니까?
그자가 대성엠피씨에 들어온지가 벌써 2년 가까이 되는데 얼마나 많은 연봉을
지급하였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돈을 쓸데없는 곳에 쓰고 다녔는지 계산해 보시오.
그런돈은 아깝지 않고 현장에서 뼈 빠지게 일 하는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왜 연장 근로수당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말을 해본들 소귀에 경읽기라는 것을 알지만 더 이상 노동조합에
무모한 도전은 삼가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에 허무맹랑한 도전이 계속된다면 노동조합도 결코 강 건너 불구경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 하지만 당신들이 무모하게 노동조합에 도전하는 세월이 길수록
회사 또한 더욱더 어렵고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누구도 도전 할수 없는 강철같은 자랑스러운 조합원이 존재하고
있다는 현실 또한 명심하기 바랍니다.
2006년 2월 27일 대성엠피씨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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