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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부터 경비무인시스템 도입을 하며 일방적인 경비직 구조조정으로 시작되어 고려대학교와 용역회사로부터 10여년이 넘도록 한번도 없었던 해고예고통지서를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통지하며 오늘 2월 28일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위 문제 해결을 위해 대안을 제시할것에 대한 노조의 요구에도 불구 법적인 책임이나 의무가 없다라며 그저 안타깝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는 고려대학교이다.
이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고려대학교에서 땀흘리며 일하고 있는 대학 내 비정규 용역노동자들을 바라보는 고려대의 수준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목인것이다.
27일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행정관(대학본관) 앞에서 천막을 치고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조합원 생존권 보장! 잘못된 도급계약 규탄! 고려대서창지부 규탄 집회를 진행하였고 고려대학교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연기군 대책위원회 대표들이 행정관에 방문 하였고 부총장 면담요청 한것에 대해 학교당국으로 부터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부총장 면담은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고 지역대책위의 면담조차 거부하는 고려대학교의 오만함을 비판하며 이를 더욱 지역과 전국적으로 여론을
확산시키며 재차 고려대를 압박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고려대서창지부와 함께 싸워 나가기로 하였다.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조합원 생존권 보장! 잘못된 도급계약 규탄! 고려대서창지부 규탄 집회 12:00 부터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매일진행합니다.
고려대서창지부의 요구
1. 일방적 구조조정속에 길거리로 내몰린 경비직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라
2. 잘못된 도급계약속에 문제만 확산하는 대학 당국은 용역노동자를 전원직고용하라 !
3. 적정한 인원과 최저 생계 유지를 위한 임금을 보장하라!
4. 합법적인 조합활동을 보장하라!
지역의 동지들의 힘찬 연대와 투쟁으로 함께 대학 비정규직 문제 완전 끝장냅시다!! 투쟁
충남지역노동조합 고려대서창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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