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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테크(주)와 천안검찰은 세원테크 구속자 및 불구속 재판계류자 10명과 연대투쟁 참가자 동지 5명에 대해 추가기소하는 등 재판을 고의적으로 연기하고 있다. 이는 조합원 동지들의 활동력을 집요하게 제한하고, 오월초파일 대사면 대상자가 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술책으로 보인다.
재판정에서 이해남 동지는 그 동안 검찰에서 이미 조사한 사항인데 어떻게 같은 건으로 추가기소가 될 수 있느냐면서 항의하였다. 그러나 재판장을 통해서 '기소독점주의 때문에 어쩔수 없다'라는 답변만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즉, '검사들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검사마음이다'라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처럼 공안검사들과 자본과의 유착속에서 고통받을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음을 재차 몸으로 확인하였다. 동지들은 끝까지 투쟁해서 구속동지들을 구출하자고 결의하였다.
- 악덕자본 비호하는 공안검찰 각성하라!
- 끝까지 투쟁해서 구속동지 구출하자!
▶ 다음 재판 1. 4. 4. 15시(추가기소건)
▶ 다음 재판 2. 4. 11. 09:30 예정(선고공판예정, 추가기소 없는 계류자)
※ 추가기소 내용
-내용: 기아자동차 납품저지 건, 2002. 7월~9월 집회 건
-기소받은 동지(무순, 직책미기재)
-세원테크: 권세, 이해남, 전영웅, 전중기, 류윤호,
이동렬, 하태수, 유철우, 표준환, 이용덕
-기타 : 이용길, 성강용, 이헌균, 안병일, 박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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