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서부지역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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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충남지역 각 언론사 노동 ․ 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민주노총 충남본부 조직부장 구재보 (010-3034-8212 / 041-666-0577)

2012년 5월 4일(금)

1. 올바른 사회여론 형성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방송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2월 27일 JW생명과학 사측은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전국화학섬유산업노조 대전충청지부 JW지회 38명의 조합원들에 대해 부분적,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직장폐쇄 이후 JW지회 조합원들은 3월8일 공장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사측의 부당한 직장폐쇄에 맞서 투쟁을 진행했습니다. 촛불문화제 및 집회, 중외제약 본사 및 식약청 일인시위, 시민선전전, 그리고 4박5일간 서울 상경노숙투쟁을 진행했습니다.

3. 다음주에 있을 법원의 ‘직장폐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JW생명과학 사측은 5월 3일 24:00부를 기점으로 직장폐쇄를 철회한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JW지회는 회의와 토론을 통해 오는 7일(월) 현장 복귀(출근)를 결정했으며 4일(금) 직장폐쇄를 맞은 조합원들은 공장에 들어가 ‘직장폐쇄 해제에 따른 근무의사 전달 및 근무 복귀 건’ 제목의 공문을 전달했습니다.

4. 그러나 이것으로 JW생명과학이 JW지회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JW지회의 핵심요구 사항인 노조 인정과 단체협약 체결은 아직도 요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노조 인정의 첫걸음은 노조사무실과 전임자 보장, 조합비 일괄공제, 공장 내에서의 교섭 진행, 상급단체 및 민주노총의 공장 출입 보장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인정되지 않고서는 말로만 하는 노조인정은 거짓입니다.

5. 따라서 JW지회는 노조 인정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며,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지부 또한 JW지회가 민주노조를 지켜낼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함께 할 것입니다.

6.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첨부자료>

사측의 ‘직장폐쇄 철회 결정 공고문’

JW지회의 공문(‘직장폐쇄 해제에 따른 근무의사 전달 및 근무 복귀 건’) 공문

JW지회 근부 복귀 의사 전달 사진

2012년 5월 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서부지역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