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9 16:01
[ 성 명 서 ]
오늘 통합진보당 성폭력 가해자 이동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가해자와 2차 가해자 전원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2차 가해행위 중단하라
통합진보당 이동근 성폭력 피해자(가영)는 오늘(2013.7.19) 아산경찰서 담당 형사로부터 성폭력 가해자 이동근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지난 2월 28일 피해자(가영)가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에 이동근을 성폭력으로 제소,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은 이동근을 ‘제명’조치 하였음에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이에 피해자는 지난 5월 20일 가해자 이동근을 ‘강간미수’로 고소한 것이다.
피해자(가영)는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에 이동근 외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와 고통을 준 통합진보당 소속 당원 7명을 ‘2차 가해’로 제소했으며 통합진보당은 자체 조사 후 1명을 제외하고 징계 조치 했다. 그러나 2차 가해자들은 징계 결과 수용은 커녕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통합진보당을 탈당하며 징계를 무력화시켰고, 민주노총 충남본부 앞에서 ‘2차 가해는 없다’라며 천막농성과 피켓시위 등 공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
이 중 징계가 기각된 1명은 피해자를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피해자를 더욱 고통으로 내몰았으며, 2차 가해자들은 민주노총 충남본부 본부장과 교육부장, 조직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통합진보당 이동근, 충남대련 김재환 성폭력 가해자와 2차 가해자들이 지금이라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고소고발 남발, 천막농성, 피켓시위, 왜곡된 언론보도, ‘2차 가해는 없다’ e-book을 제작해 무차별적 메일 발송 및 우편발송 등 성폭력 사건을 왜곡하고, 피해자를 더욱 고립시키는 상식과 도를 넘어선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통합진보당 이동근/충남대련 김재환 성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