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 Chungnam Regional Council

아산시 온천동 1673 4(336-010) / 전화(041) 549-4081 / 전송(041) 549-4082 / kctucn.jinbo.net

수 신 :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담 당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041-549-4081,방효훈 정책국장 010-3042-5770)

 취재 요청서 

 

구속 노동자에게 자유를민주노총 문화제

 

일시: 2012413()) 19:00

장소: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

 

작년 유성기업에서는 직장폐쇄와 용역경비의 폭력 그리고 공권력 투입 등 심각한 사회적 마찰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16명의 노동자들이 구속되었습니다. 유성기업에서 발생한 노동자들에 대한 공권력 투입과 연인은 구속은 2010년 쌍용차 사태 이후 가장 큰 노동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구속노동자 후원회, 아산인권선교위원회 등과 함께 지금도 구속되어있는 노동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413일 저녁 7시부터 유성기업 공장 앞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찌 보면 지금도 구속되어 있는 노동자들은 노동인권이 사회적 권리로 확립되지 못한 우리사회 노동배제적 문화의 희생자들입니다. 총선이 끝난 지금 우리사회는 다시 대립의 중단과 사회적 통합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회의 통합을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감옥에 갇힌 모든 노동양심수들의 석방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바로 이러한 노동양심수의 존재를 알리고 이들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한 기획으로 준비되었습니다.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이후에도 비단 유성기업 사태로 구속된 우리 지역의 노동자들 뿐 아니라 용산의 철거민들과 쌍용자동차, 강정의 구속자들까지 우리사회 모든 노동평화양심수들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입니다.

 

언론사 및 기자 분들의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