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요청서

201286()

 

 

1. 올바른 사회여론 형성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방송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민주노총 충남본부 최만정 본부장(48)은 지난 730()부터 7일간 충남도경 앞에서 1인 단식농성을 진행했습니다. 단식이라는 극단적 방식을 통해 알리고자 했던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3. 충남 당진시에 소재한 jw 생명과학에는 지난해 노동조합이 설립된 직후인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10개월 여간 노사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입니. 이렇게 긴 시간동안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못한 데에는 회사측의 불성실한 태도가 큰 이유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사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던 지난 619일 노동조합이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천막에 성명불상의 괴한이 난입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 당일 괴한들은 번호판을 청테이프로 가린 3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새벽 3시경 천막에 난입하여 조합원의 목에 칼을 겨눈 후 전화기를 갈취 훼손하고 소지하고 있던 칼 등으로 천막을 훼손하고, 집기를 부수는 약 15분간 난동을 피운 후 도주하였습니다.

 

5. 노동조합은 이사건 발생 직후 당진경찰서에 신고하였으며, 당진 경찰서는 당일 괴한들의 난동장면이 고스란히 담기 cctv 영상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개월이 다되어가고 있는 현재까지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습니다.

 

6.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상식의 수준에서 차량의 차종이 특정된 3대의 차량이 수십 수백 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되는 시내에서, 그것도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운행되었고, 당시 범죄 장면이 녹화되었음에도 불구 피의자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찰의 주장을 납득키 어렵습니다.

 

7. 특히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한 수사에 있어서는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고, 첨단 수사기법이 총동원되어 100여명이 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피의자 조사가 진행되는 등 적극적 수사가 이뤄졌던 것 작년 유성기업의 사례에 비추어 공정치 못한 수사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8. 또한 우리는 수사상 어려움을 주장하는 경찰의 말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 사건은 앞선 범죄사실의 요약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경찰의 민생치안에 대한 무능력을 증명하는 사건이이라 판단했습니다.

 

9. 위와 같은 이유로 진행됐던 민주노총 충남본부장의 7일간의 단식을 마무리하며 이후 투쟁계획을 포함한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10. 기자여러분의 많은 취재를 당부 드립니.

 

jw 노조 임시사무실 괴한 난동 사건 수사 촉구

 

민주노총 충남본부장 단식 농성 해단

 

기자회견

 

- 일 시: 201286() 오전 1030

- 장 소: 충남지방경찰청 앞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 [보도자료] 아산경찰서는 금속노조 유성지회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충남본부 2014.06.17 2980
60 보도자료-6.26 최저임금 집회 및 공동행동.hwp file 충남본부 2013.06.25 3223
59 노동자를 죽음으로 모는 중앙노동위원회 ‘오판’ 규탄, 전국 노동위원회 민주노총 노동자위원 공동 성명 충남본부 2014.05.15 3232
58 총파업 승리를 위한 농성 돌입 기자회견 충남본부 2012.08.17 3255
57 2015년 최저임금투쟁선포 기자회견 보도요청서 file 충남본부 2014.05.19 3260
56 보도자료, 기자회견문-노동자 투표권 보장 file 충남본부 2012.12.17 3268
55 [보도자료]충남지역 최저임금투쟁계획 file 충남본부 2014.06.18 3270
54 CJ 대한통운 택배기사 파업 충남으로 확산 file 충남본부 2013.05.08 3289
53 유성기업 사업주 구속 촉구 충남 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 기자회견 file 충남본부 2013.04.08 3300
52 검찰의 유성기업 사업주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file 충남본부 2013.02.16 3315
51 4월 25일 천안역,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제 열려... file 충남본부 2013.04.24 3316
50 대화약속 파기 유성기업을 규탄한다. 충남본부 2013.01.15 3325
49 5.28 현대제철 중대재해 방치 직무유기 고용노동부 고발 기자회견 file 충남본부 2013.05.28 3325
48 유성기업 사업주 처벌 촉구 민주노총 충남본부장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 충남본부 2013.03.03 3341
47 [보도자료] 철도노조 탄압 중단 및 성실교섭 촉구 기자회견 file 충남본부 2014.01.21 3350
46 5.13 현대제철 산재사고 관련 기자회견문 file 충남본부 2013.05.13 3357
45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고 박정식 동지의 죽음은 현대자본에 의한 살인이다. file 충남본부 2013.07.15 3361
44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은 모든 사내하청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file 충남본부 2012.10.18 3365
43 금속노조 3차 총파업 집회 취재요청 충남본부 2012.08.09 3373
» 민주노총 충남본부 본부장 단식농성 해단 기자회견 file 충남본부 2012.08.05 3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