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9 15:24
29일 JW지회가 4시간 부분파업을 전개하자, 사측이 12:00시부터 24:00까지 한시적 직장폐쇄를 때렸습니다.
직장폐쇄 철회 이후 사측은 지금까지 온갖 악랄한 탄압들을 자행했습니다. 인사권을 이용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조합원들에 대해 근무시간 변경 및 부서이동을 밥먹듯이 자행했고, 경고장을 남발했으며, 면담을 통해 확인서 작성 등을 요구하는 모욕감을 주었습니다.
또 교섭을 핑계로 지회의 투쟁을 가로막았고, 결국 당진시청에 "사문제는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시청은 빠지라"는 통보를 하면서 교섭을 거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공장 밖에 설치되어 있는 천막농성장과 각종 현수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 동지들은 '한 번 속지, 두 번 속냐'며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지역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