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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양물류 성희롱 사건 서울상경농성 16일차 - 김성만 동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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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서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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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20:25 | HIT : 4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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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물류 성희롱 사건 서울상경농성 16일차 - 김성만 동지 고마워요!
서울 상경농성 16일차 농성장 소식
1.
'모든'것이 준비된 후에 가려고 하면 결국 서울 못간다, 는 무식한 배짱으로
서울 올라와 피해자 동지와 서초서앞에 앉은지 벌써 16일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길바닥이 낯설고 차소리가 귀설고 매연에 기침하느라 정신없더니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습니다.
농성장 하루 프로그램도 대략 만들어졌습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출근선전(서초서앞, 서초역앞)
점심시간 12시부터 13시 까지 양재동 본사앞 선전 ; 농성지원대책위 동지들이 돌아가면서 양재동본사앞에서 1인시위를 하십니다. 우리는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옆 네거리에서 선전물 배포합니다.
오후에는 다른 단위 연대를 가기도 하고 저녁에 우리 촛불을 하기도 합니다.
아직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그때 그때 되는대로 하는 측면이 더 많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비 될거라 생각합니다.
2.
서초서앞 농성장의 집회신고가 18일 이번주 토욜까지 내놓은 상태입니다.
연장하려고 했더니, 19일부터 다음 한달을 삼성에서 집회신고를 내놓았답니다.
아니 삼성이 서초서에 먼 불만이 있다고 집회를 한답니까, 물었더니 삼성은 아니고 삼성아프트 주민....말을 흐립니다.
삼성앞 집회는 경찰이 막아주고 경찰서앞 집회는 삼성이 막아주고 참, 돈있고 힘있는것들이 꼴값을 합니다.
18일은 이사를 해야합니다.
처음에 올라올때부터 서초서앞에 언제까지 있을 수는 없으니 6월중순에는 새로운 장소를 판단하기로 했었습니다.
계속 논의해오던 중이었고 어차피 다음주 초에는 이사를 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처구니 없고 기분은 나쁘네요. 삼성이 서초서앞에 집회신고를 내다니, 내 참.
집회신고 수난 시대 입니다.
3.
며칠전에는 김성만동지가 엠프, 스피커 시스템과 발전기를 주셨습니다.
필요한 만큼 쓰고 나중에 반납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에 사용하기 가장 쉬운모델이라고 강조하시며 사용방법을 자세히 친절히 알려주고 가신후
두 여자가 머리를 맞대고 앉아 전기줄과 기계들을 앞에두고 씨름을 했습니다.
음---, 언니, 이건 키만 돌리면 된다고 했는데 왜 시동이 안걸리지? 음---, 언니 다 된것 같은대 왜 소리가 안날까?
지금은 잘 다룰줄 압니다. 연습을 좀 했습니다.
동지들 목욜 저녁 7시 촛불문화제때 오셔서 구경들 하세요.
우리 농성장에 최고로 좋은 엠프시스템이 있답니다.
김성만 동지 고마워요.
4.
며칠동안 감기몸살 걸려 밤새 기침하며 잠못자고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아프던 언니가
조합원들이 2박3일동안 함께있겠다고 도착했더니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우리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감기처방전 이었습니다.
언니, 이제 아프지 마세요.
동지들, 목욜 저녁 7시 서초서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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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누가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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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싸움에,,, | 2011·06·09 02:14 | HIT : 108
민주노동조합 총연맹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는
지회 여성노동자의
서초동 농성장에
최소한의 엄호마저도 중단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니네 조합원들도 정말 웃긴다.
조합원이 200,,이상이면
돌아가면서 년,월차를 써도 일년 내내 지키겠다.
지회는 맨날 사람 없다고 하고,,
조합원이라는 작자들은 맨날 지회 탓 만 하고,,
수백만원, 수억 처발라 가면서 소송할 정신은 있어도
내 옆에 누가 어떻게 작살이 나는지는 이제 쌩까기로 했는가?
아니면
피해자 대리인과 지회의 정치적 입장이 틀려서 인가?
피해자만 불쌍한 거지.
마지막으로
그따위 회의 결과를 생산한 지도부나
그자리에 있었던 대의원이나
정말이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들 처럼 나쁜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된다면,, 참. 한숨만 난다.
제발 서초서앞 농성장에 한번 가봐라
아주 기가막혀서 눈물도 안나온다. 이 나쁜거들아.
이 배신자들아. 11·06·15 23:05 수정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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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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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동지 모두 고생이 많습니다. 마음만 앞서지 서울로 가는 길이 왜이리 힘든지... 힘내시고 투쟁하세요, 아프지 마시고, 비록 단걸음에 찾아가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지들이 많답니다. 화이팅~!! 11·06·16 01:05 수정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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