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오전 11시 발레오 동남아시장 대표이자 청산인 ‘Michel Serry'(미쉘)의 대리인 인사담당 ’그레고리‘와의 면담이 천안노동지청에서 예정되어있었다.
지회장 동지를 비롯한 간부와 조합원동지 45명은 ‘그레고리’를 맞이하기 위해 조합원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기다렸다.
예정된 11시가 지나 12시 30분이 지나도 대리인 '그레고리'는 나타나지 않았고 김성호와 함께 탄압의 주인공인 박찬수(총무이사)의 전화한통으로 '김성호 대표이사가 현수막과 피켓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면담
은 할 수 없다.'고 한다 밝혔다.
우리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당연히 거부하고 지회로 복귀했다.
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박찬수(총무이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그레고리는 서울 금속본조 사무실에서 지회장과 단독면담을 요청했다'고 이야기 했다.
지회장동지는 단독면담을 위해 서울로 몸을 달렸다.
면담을 위한 인원은 민주노총 국제부장동지와 지회장과 대리인'그래고리' 이렇게 3인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김성호대표이사 자신도 참가하겠다 밝혔고 우리는 청산인과 관련없는 김성호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자 '그레고리'는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서울 단독면담 또한 이루어지지 못한체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이후 박찬수의 문자 메시지 "원한다면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