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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13일)에 국내 대형할인매장으로는 처음으로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를 규탄하기 위한 규탄기자회견과 항의방문 이후, 한 주가 지난 후에 롯데마트는 어떠한 반응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딱 일주일이 지난 20일(금) 오후 4시에 찾아간 롯데마트는 더욱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요구하였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앞세우고 있었습니다. 결국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해치면서 돈 몇푼 벌겠다는 것이 바로 롯데마트 측의 입장이었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광우병 위혐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의 소고기를 더 저럼하게 팔면 될 것을 "국내최초 미국산 냉장 소고기"판매를 강조하며 시식까지 앞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역겨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광우병 의심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단을 요구하였지만,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통해 전국민적인 심판을 가해야겠습니다.
한미FTA저지대전충남운동본부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미FTA협상 원천무효를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주에는 한미FTA 협상의 4대 선결요건으로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소고기 판매에 앞장서고 있는 롯데마트를 규탄하는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열심히 투쟁해서, 미국산 소고기 판매 중지와 수입 중단, 한미FTA협상 중단을 이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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