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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대학지부(청운대) 고용승계와 최저임금 사수 투쟁이 4월 27일 대성기업개발과 노동조합의 조인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부 동지들은 21일 저녁 3시간 넘게 합의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여 잠정합의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끝까지 고용승계가 되지 않은 4명에 대해 전원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고 버텼으나 결국 일자리가 생기는 대로 4명의 인원에 대해 고용승계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임금은 8시간 분의 최저임금을 모두 확보하지 못했으나 실 근로시간을 줄이는데 까지 합의가 되었고, 학교 사무처장 면담에서 명시적이지 않으나 내년 8시간 분 임금에 대해 노력하겠다는 답을 얻어냈으며 조합원 동지들의 토론으로 휴게시간을 조정하는 선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대성기업개발에 대한 압박과 원청인 청운대학교 본관과 21번 국도의 현수막 선전을 매일 진행하였으며 총장 면담에서 원청에 고용승계와 최저임금 보장을 당당하게 요구하였고 미흡하지만 성과있게 투쟁을 마쳤습니다.
청운대 투쟁은 마무리 되었으나 혜전대의 경우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노동조합은 계속 긴장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청운대 투쟁으로 조합원들은 자신감을 갖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투쟁에 함께해 주신 지역단체, 충남본부, 서부지부, 진보정당과 기자회견에 동참해 주신 지자체 예비후보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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