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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개월간을 사측의 사정과 요청으로 인내의 시간으로 보내왔던 정우제약지부에서는 사측의 무성의하고 무대책적인 단체협약 체결 지연에 맞서 '더 이상의 지연은 없다'는 단호한 입장속에서 13일 부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 할 것을 결의하였다.
사업주가 바뀌면서 사측에서 요청한 대로 단체협약 체결을 연기해왔으나 수차례의 간담회를 요청하고 노사간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노동조합에서는 해왔음에도 불구 하고 실제로 아무런 근거없이 계속 연기만 시키고 있는 정우제약 사측의 무성의하고 무대책적인 입장에 정우제약 전 조합원은 분노를 거둘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3일 이후 투쟁이 전개됨에 있어 전적으로 모든 책임은 정우제약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정우제약 사측은 모든 고통을 감내하며 지내온 노동자들의 분노는 그 어떠한 것도 막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지금 이순간에도 대화의 창은 열어 놓을 것이다.
하지만 형식적인 대화는 오히려 문제 확대만 시킬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않음을 분명히 한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현실적인 사측의 대안과 책임있는 자세일 뿐이다.
13일부로 전개되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정우제약지부의 투쟁에 지역노조
조합원 동지들의 적극적인 결합을 당부 드립니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 간고한 투쟁으로 단체협약 쟁취하자!
전 조합원 총력 투쟁! 단체협약 쟁취하자!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투쟁하자!
충남지역노동조합 정우제약지부 조합원 일동
지부장 박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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