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고 있을 새벽 04시30분 그랜드호텔사측은 용역깡패까지 동원하여 그랜드호텔지부동지들의 천막농성장을 침탈하였다.
9일 부로 총파업 투쟁을 선언하고 천막농성을 진행중이던 그랜드호텔 동지들은 어제 있은 결의대회에서의 결의 대로 지긋지긋한 3년간의 투쟁을 승리로 종결짓기 위해 강고한 천막농성을 진행중이었다.
교활한 그랜드호텔 사측은 어두컴컴한 새벽녁에 용역깡패까지 동원하여 천막농성장을 침탈하였고 심지어 그 용역들중 몇몇은 심한 술냄새까지 풍기며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상관 말아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대기중이던 지역노조 조합원 동지들이 소식을 듣고 바로 농성장에 집결하여 완강한 투쟁끝에 천막농성장을 사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측 구사대와 용역깡패들로 인해 천막이 뜯기는등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이 다친 동지는 없습니다.
이후 5분 대기 투쟁으로 그랜드호텔지부 동지들의 투쟁을 적극 엄호하고 반드시 민주노조 사수와 투쟁 승리를 위해 힘차게 지역노조 차원의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투쟁!
하는짓마다 드럽고 비열한 노동탄압 1등 그랜드호텔 박살내자!
전 조합원 5분대기 투쟁으로 그랜드호텔지부 투쟁 승리하자!
총파업 투쟁 승리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사진은 침탈 후 뜯겨진 천막농성장 상황 사진입니다>
<사진2는 사수 투쟁을 전개하고 노숙하고 있는 조합원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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