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아주 기본적인 요구를 가슴에 안고 충남지역노동조합 세림산업지부를 인준하였다. 하지만 예상해던 것 처럼 세림산업 자본은 일방적휴업, 부서전환배치, 손배소, 고소고발, 부당해고 등 모진 탄압을 자행하였으나 세림산업 노동자들은 이 온갖 탄압을 온 몸으로 받아안고 흔들림 없이 긴 시간을 인내하면서 얻은 결실이라 더욱 더 다가오는 기쁨이
클 수 밖에 없다.
또한 세림산업지부 투쟁을 지원하고 엄호하기 위하여 충남지역노조 1300명의 조합원 전체는 세림산업조합원들에 대한 생계비지원을 결의하고 실천하였으며, 간부총파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는 등 세림산업지부 투쟁에 적극적으로 복무하면서 투쟁을 성과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역활을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역노동자들의 연대는 세림노동자들에 힘을 실어주기에 충분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긴 시간 조합원들이 인내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후 현장에 복귀하여 현장복원과 일상활동강화을 통하여 온전한 민주노조의 역활들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지역노동자들의 투쟁이 있는 곳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하는 세림노동자들의 함성 속에서 이후 가열차게 투쟁하고 연대할 것을 결의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