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역시나 현장에 들어간 해고자에 대해
사진기를 들이미는 원하청 관리자의 모습...
해고자들의 출입 투쟁으로 회사의 현장통제강화가
폭로되면서, 조합원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특히 어제(11일) 비오는 와중에서 진행된 해고자들의 강고한 투쟁은
조합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회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이대론 안 되다고 생각했는지, 오늘은 해고자들의 출입을 막지 않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늘 출입은 아산본부 상집간부와의 동행형태였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별도의 확인과정 없이 가로막는 경비를
경비대장이 바로 통과지시하는 급급한 모습이다.
하지만 들여 보내줄 때는 언제고, 현장으로 들어간 해고자들을 졸졸 따라다니고,
사진을 찍어대며 “현장에는 들어올 수 없다”고 협박을 해댔다.
어이없게 이번에는 진성기업의 김△△관리자와 총무가 사진기를 들이대고,
우리 해고자가 항의하니 뒤에 허겁지겁 원청 최△△가 달려와 사진기를 찍더라나~
아직도 노조 활동 탄압, 현장 완전 통제의 망상을 버리지 못한 것이다.
이러니, 해고자들은 아산 공장 노동자들과 같이 싸울 수밖에 없다.
내일도 해고자들의 원직 복직, 자유출입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투쟁이 계속되는 한 매주 금요일 아침 출퇴근 선전도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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