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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 Chungnam Regional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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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교육선전부장 구철회 (010-7760-1760)
취재·보도 요청
2011년 5월 12일 (목)
천안월봉초 학교비정규직 일방적 해고 철회와
무책임한 천안교육청 규탄 결의대회
○ 일 시 : 2011년 5월 13일 (금) 오전 15시 30분
○ 장 소 : 천안교육지원청앞 (천안시 서북구 광장로 239)
○ 주 최 : 비정규직없는 충남만들기 운동본부
해고된 지 한 달째
천안교육지원청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3일, 천안 월봉초등학교에서 10년간 일해 온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가 일방적인 해고통지를 받고 학교에서 쫒겨났습니다. 당사자 고명숙씨는 2002년부터 월봉초 행정실에서 급식사무와 행정 보조업무를 보며 지금까지 학교회계직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해왔습니다.
월봉초 학교장은 당시 행정실 근무자를 인원이 모두 차있는 급식조리실로 업무분장하였고 이에 부당한 지시를 항의하는 당사자에게 얼마 안 있어 어떠한 공식적인 인사 지시․명령도 없이 “업무량의 변화, 사업의 종료, 예산의 감축등의 사유”로 들며 3월 13일자로 근로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입니다. 월봉초 학교장은 해고가 아닌 고용유지를 위해 시/도교육청과의 어떠한 노력도 없었습니다. 이는 그간 학교비정규직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국민적 여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인사규정의 폐해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사례인 것입니다.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실질적으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노동조건을 결정하고 있는 교육청은 모르쇠로 일관해온지 한 달이 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학교비정규직 일방적 해고 철회와 무책임한 천안교육청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일 것입니다. 또한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님과의 면담을 진행하여 이 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와 역할을 촉구할 것입니다.
이에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를 요청하는 바 입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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