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요청서>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 발신 : 유성기업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 수신 : 각 언론사 취재부
○ 담당 : 방효훈(충남노동인권센터) 010-3042-5770
「용역경비 폭력 방관․ 집회시위 자유 및 인권 침해 규탄」
기/ 자 /회 /견
일시: 2011년 7월 1일 오전 11시
장소 : 아산경찰서 앞
지난 29일 충남지역의 주요한 정당․시민․사회단체는 모임을 갖고 장기화 되고 있는 유성기업 문제에 대하여 단순노사문제가 아니라 국민기본권과 관련한 중대한 사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석 단체들은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약칭, 유성 공대위)를 구성, 활동해 나갈 것을 결정했습니다.
유성사태의 본질은 현대자동차 측의 ‘쟁의행위 대응 매뉴얼’이라는 문건에서도 확인되는 바와 같이 현대자동차의 압력과 사측의 노동조합 무력화 의도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태가 지금과 같이 확대된 것은 정부의 노동문제에 대한 공안적 시각과 사용자 편향적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경찰은 지난 5월 공권력 투입에 이어 또다시 지난 22일 집회와 관련 12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지도부는 물론 일반 조합원들에게 까지 체포영장과 출석요구를 남발하고 유성기업 주변 집회 일체에 대해 불허하는 등 과잉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공대위는 이러한 경찰의 집회시위의 자유 침해 및 공안몰이식 탄압 그리고 용역경비의 폭력 방조 행위 등에 대하여 규탄하고 이러한 태도의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7월 1일 11시 아산경찰서 앞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공대위에 참여한 주요단체는 민주당 충남도당,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전농 충남도연맹,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교조 충남지부, 21세기 충남대학생연합, 공주시국회의, 홍성민주단체연대, 보령민주단체연대, 서산시국회의, 당진연대회의, 연기시국회의 등이 포함된 ‘충남 시국회의’를 비롯 진보신당 충남도당, 사회당 충남도당, 사노위 충남, 충남노동인권센터, 대안경제센터, 충남희망청년연대, 천안여성회, 충남노동전선, 충남노동자건강지기, 유성기업 가족 대책위, 아산시민모임, 당진참여연대(무순) 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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