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노동자 직업병 발생에 따른 충남지역 대책위 구성을 위한
충남지역 workshop
2008년 9월 3일(수) 16시/하늘중앙교회(백석동 천안한방병원 옆)
우리지역 천안, 아산 지역에 대규모 삼성공단이 설립 된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와는 달리 무노조경영을 원칙으로 하는 삼성의 기업풍토로 인하여 노동기본권의 침해는 물론, 삼성반도체 종사자의 백혈병 발생 등 직업병 피해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첨단산업이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이들의 피해사례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첨단산업 직업병피해자들의 노동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으며, 열악한 노동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삼성반도체 내 백혈병으로 진단 받고 투병중이거나 사망한 노동자가 익명 제보자를 포함하여 11명으로 대책위에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현재 생존하여 투병중인 4명 중 2명이 현재 삼성반도체 온양사업장에 재직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대공장에서 발생한 사례임에도 지역 언론은 물론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지 못한 현실입니다.
이에, 민주노동당과 지역의 노동제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첨단산업의 빛과 그림자”라는 주제로 삼성반도체 노동자의 직업병 발생과 문제점를 지역 내 알려내고, 나아가 지역 대책위 구성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 바랍니다.
□ “첨단산업의 빛과 그림자” 워크샵 발표내용
1부 - 첨단산업의 발전과 노동자 건강(70분)
1. 반도체 및 첨단 산업과 건강
- 해외사례에 대한 발표
- 반도체 산업과 건강영향에 대한 일반개괄 : 삼성대책위 내 전문가
2. 지역의 첨단산업 종사자의 노동보건 현황과 문제점
- 지역의 노동보건 현황
- 지역내 첨단산업 종사자들의 건강상의 특징과 문제점 : 지역내 산업보건 전문가
3. 국내 반도체 산업 종사자 사례발표 및 반올림의 활동경과 발표
- 직업벙 피해자 사례증언
- 반올림(삼성반도체 집단백혈병 진상규명 및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의 최초사례부터 현재 활동상 : 직업병 피해자 및 대책위 활동가
2부 - 지역대책위 설립관련 논의 및 식사
□ 주관 및 참여단체
- 주관 : 충남노동자 건강지기,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민주노총 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 후원 : 건강한 노동세상, 경기노동자의 힘, 경기연대(준), 다산인권센터, 다함께,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민주노총 경기법률원, 민주노총 경기본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사회당 경기도당,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삼성일반노동조합,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원진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인천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전국금속노조, 한국노동네트워크협의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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