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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충남지역대책위원회 발족 및 왜곡․편파 수사 검찰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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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집행위원장 장명진(전농 충남도연맹 사무처장, 011-456-8055)
집행 위원 김성호 (민주노총 충남본부 비정규부장, 010-3306-8669) 총 2매
취재·보도 요청
2009년 2월 5일 (목)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충남지역대책위원회 발족 및 왜곡․편파 수사 검찰 규탄 기자회견
일 시 : 2009년 2월 6일(금) 오전 11시
장 소 :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앞
- 1월 31일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의 시민이 청계광장에 운집한 가운데 2차 범국민추모대회가 성사되었습니다. 경찰은 추모대회를 불법 집회로 매도하며 이날 아침 일찍부터 1만여 명의 경찰 병력을 동원하여 청계광장을 물샐 틈 없이 가로막았지만, 고인을 추모하고 정권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행렬을 끝내 막지는 못했습니다. 시민들이 이명박 정부와 경찰과 검찰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었으며 서울역에서 빈민대회를 마치고 온 빈민단체 회원들과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 진보정당과 각종 정치·사회 단체 회원들, 수많은 네티즌, 진보적 학생회뿐만 아니라 비운동권으로 불리우는 연세대 총학생회 등 청년들의 참여도 돋보였고 경찰의 집회 참여 협박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 경찰의 원천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모대회에 수많은 군중이 운집한 것은 정권에 대한 범국민적 저항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월 1일 야4당이 합동으로 집회를 개최하여 ‘폭력 살인 진압 규탄 및 이명박 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였고, 2월 2일과 5일에는 천주교와 불교계 등 종교인들이 각각 시국 미사와 법회를 개최하여 희생자를 추모할 계획입니다. 또한 민주노총 역시 이번 참사가 전체 노동자 민중에 대한 탄압임을 밝히며 연대 투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범국민적 규탄의 흐름을 모아 2월 7일로 예정된 3차 범국민추모대회를 대대적으로 성사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2월 2일부터 매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촛불추모제를 개최하여 △이번 참사의 직접적인 책임자로서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와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수사와 처벌 △진실을 은폐․왜곡하고 전철연 죽이기로 일관하고 있는 검찰 수사본부의 해체 △건설자본과 땅투기꾼들만 배불리는 무분별한 뉴타운 (재)개발 정책의 중단과 재검토 △행정 및 공권력의 총책임자로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
- 이에 충남 지역 정당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는 지역민과 종교인, 네티즌까지 지역을 총망라하는 “이명박 정권 용산 철거민 살인 진압 충남지역대책위원회”를 2월 4일 구성하였고 경찰의 탄압과 검찰의 편파․왜곡 수사는 유가족에 대한 반인륜적인 모욕으로 규정, 지금이라도 당장 이명박 정권은 사태의 책임을 지고 고인과 유족 그리고 국민 앞에 사죄와 책임자처벌 및 조속한 사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며, 지역에서부터 투쟁을 넓혀나가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것과 향후 계획 및 구체적 일정을 발표하는 용산충남대책위(약칭)발족 및 검찰의 편파․왜곡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위와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 바랍니다.
- 참고 -
기자회견 참가 주요 단체
- 전농 충남도연맹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 사회당 충남도당
- 진보신당 충남도당
-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 충남노동인권센터
- 충남노동전선
- 이외 충남 지역 각 제시민사회단체등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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