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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조중동OUT' 전국 순례단
‘조중동’의 왜곡보도 고발, 신문 경품 추방 충남지역 홍보 활동
일 시 : 2008년 9월 11일(목) 오후 4시
장 소 : 천안 이마트 앞
‘조중동 OUT’ 전국 순례 중 11일 충남 천안에서 광우병천안대책회의와 대대적 홍보활동 진행
조중동 왜곡보도 사례 고발 및 불·탈법 경품 신고법 홍보, 광우병 미소고기 불매 활동등과 함께
언론노조가 전국을 누비며 ‘조중동’의 왜곡보도를 고발하고,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문 불법 경품 추방 운동에 나섰다.
언론노조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주공아파트 2단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중동 OUT 및 불법경품 추방을 위한 전국 순례’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중동의 패악이 사라지지 않으면 이 땅에 민주주의는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조중동을 끊고 불법경품을 신고하는 시민행동이 전국에 방방곡곡에 들불처럼 번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장소인 잠실 주공아파트 2단지는 최근 재개발로 약 4천 세대 이상이 새로 입주할 예정으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부스를 차리고 판촉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신문 1부를 구독할 때 상품권(현금) 10만원과 6개월 무료 구독을 조건으로 신문구독을 유도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았다. 신문고시에 의하면 1년 구독료의 20%(약 3만6천원)이상의 상품이나 무가지를 제공하는 것은 불법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 대상이다.
이 같은 신문고시 위반사례를 공정위에 신고하게 되면 위반 금액 기준으로 10~30배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 ‘조중동 OUT’ 길을 비켜라 = 조중동 OUT 운동의 점화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다.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이 검찰 수사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조중동의 왜곡보도와 불법 경품과 상품권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언론노조는 촛불 정국 속에서 신문을 끊고 싶은 독자들을 돕기 위해 절독 게시판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언론노조가 조중동 OUT 순례를 펼치겠다고 하자 ‘시한폭탄을 갖고 있는 모양의 조중동 OUT 캐릭터’를 안티조선마라톤추진위측에서 마음껏 사용하라고 제공했고, 민언련 역시 그동안 모아놓았던 조중동 보도의 문제점을 담은 자료를 전해줬다. 또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역시 ‘조중동 OUT' 홍보물 제작비용을 보태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8일 경기도 수원에서 벌인 홍보활동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와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언론노조 경인일보지부, 경기민언련 등이 대거 결합해 ‘조중동 OUT' 선전물과 신문고시 위반 신고 포상 금제를 알리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배성태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언론노조 제작 선전물을 각 현장의 노조 사무실과 화장실 등에 비치해 조합원들이 휴식 시간에 읽고 조중동 OUT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조중동 청정지역 선포=9일 오전 8시 경기도 안성시 두원 정공 공장 앞에서는 조중동 OUT과 불법 경품 추방을 알리는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금속노조 경기지부 두원정공지회(지회장 이용섭) 소속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등이 ‘조중동 OUT' 순례단과 함께 결합해 1시간가량 유인물을 배포했다. 두원정공지회의 조합원은 521명으로 현재 사측과 17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정년과 학자금 문제 등에 접점을 찾지 못하고 9일 부분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용섭 지회장은 “올 초 어떤 매체에서 소식을 접하는지를 묻는 조사에 조중동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놀랐다”며 “이후로 이곳을 언론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조중동 보지 않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회사 입구에 <우리 사업장은 언론청정지역입니다. 언론의 광우병 조중동을 보지 않습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두원정공지회에서는 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조중동 문제를 알리는 선전물을 화장실 및 휴게실에 부착하는 등 조중동 OUT 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11일 (목) 오후 4시 충남 천안 이마트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조중동OUT' 전국순례단과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광우병천안대책회의와 ‘왜곡보도 조중동OUT' , ’불법 신문 구독 경품 추방‘, ’미소고기 불매‘ 를 함께 선전 활동을 개최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 바랍니다.
- 참고 -
기자회견 참가 주요 단체
- 전국언론노조 ‘조중동OUT' 전국순례단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 광우병위험 미소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천안지역대책회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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