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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신 :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교육부장 오은희 (011-9401-7395, 041-549-4081)
보도 요청
2009년 2월 5일(목)
투기자본․구조조정 분쇄를 위한
금속노조 위니아만도지회 투쟁선포식
2009년 2월 6일(금) 13시/노동부 천안지청 앞(근로복지공단까지 행진)
1.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위니아만도지회가 “투기자본․구조조정 분쇄”를 위해 오는 2월 6일(금) 13시 약 600여명의 노동자가 참가한 가운데 천안노동부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진행한다.
2. 이 날 집회는 투기자본(cvc)으로 인해 국부유출과 나라경제 파탄 및 노동자의 생존권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전형적인 투기자본의 행태를 지역민들에게 알려내고, 아울러 이를 방관하고 있는 노동부를 규탄․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이다.
3. 위니아만도(주)는 지난 8년간 태생적으로 ‘먹튀행각’을 벌이는 외국계 금융자본(투기자본)이 지배하고 있는 회사로 그 동안 천문학적인 누적당기순이익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자본유출과 부채전가 등 편법적이고 비상식적인 경영횡포를 남발하며 기업의 재무안정성에 악영향을 끼치며 기업의 존속가치를 훼손하고 위니아만도(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구성원들의 고용을 심각하게 위협하여 왔다.
4. 특히 2007년부터 2008년 말까지 위니아만도 창설 이래 최대의 실적저조가 이어지며 현금유동성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었고 대외적인 환경도 신자유주의 핵심인 이른바 월가로 대표되는 투자은행들의 붕괴로 세계경제를 뒤 흔들고 있어 이에 따른 글로벌 신용 경색과 실물경기침체까지 이어지면서 현재 위니아만도의 손익 및 재무환경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5. 이에 노동조합과 현 경영진은 이 같은 현금유동성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8년 4월28일 노사간 최종합의를 거쳐 자산매각(사원아파트)에 나섰고, 2008년 8월 6일 사원아파트 매각대금 172억1천8백만원 중 142억2천1백만원을 상환하여 차입금 관련 분기별 약정채무비율을 충족시켜 일단 채무 불이행(부도상황)사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6. 노동조합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2008년 12월 23일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경영설명회를 통하여 현재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약 3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비용(인건비)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2009년 1월 21일 일방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정리해고를 예견하고 있다.
7. 이에 금속노조 위니아만도지회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벼랑으로 내모는 투기자본의 행태를 고발하고, 이를 방관하고 있는 노동부를 규탄하고 사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를 진행할 것이며,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지역 경제의 중요사업장인 위니아만도가 투기자본에 의해 위기에 처해 있음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 선전하며 이에 대한 추후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8.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 바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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