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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제도 개선, 체불임금 해결, 성실교섭 촉구!
7월 1차, 2차 총파업에 이어 아산시청 앞 3차 총파업 투쟁 1일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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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노조는 지난 7월 총파업 투쟁을 전개 중 9개 시,군 지자체의 성실교섭 약속(악질 노무사 배제등)과 임금 제도 개선에 긍정적 입장 변화에 따라 지역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중 교섭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현장 복귀 이후 파업 때와 다른 입장을 보이는 지자체에 끊임없이 인내하며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8월 27일 교섭석상에 사전에 배제키로 합의했던 노무사의 재등장과 교섭단에 대한 도발로 교섭이 파탄나며 28일 정오를 기하여 즉각적인 3차 총파업에 돌입하였다.
3차 총파업 투쟁 1일차는 아산지역 집중 투쟁으로 시작하여 15시 아산시청 앞에서 아산, 예산, 홍성, 부여, 당진, 서산, 서천, 태안, 보령 9개 시, 군 전체 350여 조합원이 집결한 가운데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 대회를 진행하였다.
"추석 명절전에 반드시 끝장내고야 말자"는 결의를 다지는 이형식 충남환경노조 쟁대위 위원장 동지의 투쟁사와 충남본부 최만정 사무처장의 격려사, 충남환경노조 최민권아산지부장의 결의 발언으로 이어진 결의대회는 충남환경노조 손영원 상황실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짧고 굵게 마치었고, 아산시와의 대표단 면담을 위해 정문으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아산시는 여지없이 전의경을 동원해 방패로 정문을 완전 봉쇄 하였다. 허나 조합원들의 거센 항의 투쟁 속에 결국 왕처럼 군림하던 아산시 담당 청소과장이 나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는 발언을 하고 경찰 병력을 철수 하여 대표단이 아산부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담담국장, 청소과장, 계장 등 아산시청 관계 공무원과 아산경찰서, 언론사기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부시장실에서 진행되었고, 여러 공방끝에 부시장이 직접 ‘추석전 타결을 위해 노조가 요청하는 집중 마라톤 교섭을 실시하고 교섭시 노무사를 전면 배제하고 기존 근로조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며 임금체계 개선은 정부의 권고안 범위를 존중해 개선하고, 체불임금 문제는 법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내용을 확약하여 면담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대표단의 보고와 함께 정리 집회를 진행한 후 1일차 투쟁을 마무리 지었고 29일 2차 투쟁을 결의하며 각 소속 지역으로 복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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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노조 쟁대위는 8월 29일 당초 예정된 투쟁일정을 자치단체들의 입장 변화로 파업투쟁을 1일 유보하고 전 조합원 대기 지침을 하달하였으며 29일 교섭단과의 해당 자치단체 면담결과에 따라 이후 투쟁일정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환경미화 노동자들의 빼앗긴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에 지역 동지들의 많은 지지와 연대를 당부드립니다!
(사진 제공 - 충남환경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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