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월 26일부터 충남지부 차원의 파업투쟁이 계획되고 있으며, 결의와 투쟁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충남지부 서부지회는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교섭에 임했으나 화주3사(LG화학, 호남석유, 삼성토탈)
와 16개 물류회사가 교섭을 거부하며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교섭을 통해 수용하기 어려운 안이지만 대산석유화학단지 화주3사 내 16개 수출 및 내수 업체와 합의하려 하였지만 삼익물류의 교섭 불참으로 인해 모든 합의사항들이 무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현 사태를 커지기 전에 평화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화주3사는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삼익물류를 앞세우고 집회신고 선점과 경찰력을 이용하여 화물연대 파업투쟁을 무력화 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파업투쟁 22일차(7월 20일) 정당한 집회 및 행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질서유지선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조합원 1명이 현장에서 연행 되었고, 7월 초 삽교역 부근에서 집회를 하기 위해 이동 중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지 않아 미미한 접촉사고(사이드미러가 깨짐)가 발생한 것을 가지고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농성장 근처 편의점에서 또 한명의 조합원 동지가 연행 되는 무차별적인 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드러 내놓고 화물연대가 선전전을 하기 위해 전단지 등을 나누어 줄때 "차량을 잠깐이라도 세운다면 즉시 신고 하라 그러면 즉시 체포 하겠다." 라는 내용을 비조합원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주 3사와 운송사는 일방적인 교섭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지금이라도 성실히 교섭에 나와야 할 것입니다.
화물연대 충남지부 서부지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지금까지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지금까지 완강히 파업투쟁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동지들! 민주노총 충남본부는 힘겹고 당차고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화물연대 투쟁을 엄호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화물연대 투쟁 승리를 위한 충남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합니다.
연대의 깃발을 들고, 함께 투쟁하고 실천해 충남노동자의 연대의 정신을 보여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