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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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탄압 분쇄! 노조법 전면 재개정!
유성기업 투쟁 승리!
민주노총 충청권 노동자 결의대회
·일시 : 2011년 7월 13일 (수) 15시
·장소 :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
·주최 : 민주노총 대전/충남/충북 지역본부
7월 13일 (수) 15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충청권(대전 엄연섭 본부장/충남 정원영 본부장/충북 김성민 본부장) 지역본부는 “노동탄압 분쇄! 노조법 전면 재개정! 유성기업 투쟁승리! 민주노총 충청권 노동자 결의대회”를 유성기업 아산공장 앞에서 공동 주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주지하다시피 유성기업 사태는 지난 5월 18일 밤에는 잠을 자자는 소박한 노동자들의 요구에 이미 주간연속2교대제를 합의했음에도 전면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용역깡패를 투입시켜 대포차로 뺑소니 사고까지 내는등 지금까지 수십명의 중상자들을 발생시켰고 노동자들의 업무복귀선언에도 불구 불법적 직장폐쇄를 유지하고 있는 유성기업 사측은 문제를 파국으로 몰며 계속 확대시켜 오고 있습니다.
이는 각계각층의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간 중재와 대화 요청에도 불구 사측은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근본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이 바로 노조파괴와 반노동인권적인 현장 통제라는 것을 스스로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제대로 조정하고 해결에 나서야 할 정부의 역할은 없이 대통령까지 거짓발언으로 유성기업 사태를 왜곡하는 등 자본 편들기를 일관하고 있으며, 경찰은 한술 더 떠 공권력의 정당한 집행은 스스로 파기한 채 편파, 편향적인 태도로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 6월 22일 합법적인 집회신고 장소로 이동 중인 노동자들을 방패로 막고 선제적 물리 공격을 가해 충돌을 야기한 후 민생치안은 외면 한 채 127명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소환장과 영장을 남발, 급기야 민주노총 충남본부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노동자 죽이기에 혈안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7월 6일 정상적인 집회신고를 금지통보하고 34번 국도를 차단, 봉쇄하여 지역민들까지 피해를 주었고 지역 시민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노총 충청권 지역본부는 하반기 노조법 전면 재개정 투쟁을 앞두고 전개되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단식 농성과 더불어 정부와 경찰의 탄압을 뚫고 노조법 전면 재개정과 노동탄압 분쇄, 유성기업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충청권 노동자대회를 열고 전면적 투쟁에 임할 것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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