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 Chungnam Regional Council
아산시 온천동 1662 제일빌딩 3층(336-010) / 전화(041) 549-4081 / 전송(041) 549-4082 / kctucn.jinbo.net
□ 수 신 : 민주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비정규조직부장 김성호 (010-3306-8669)
금속노조 충남지부 사무국장 심의혁 (011-397-4890) 총 2매
취재·보도 요청
2009년 3월 24일 (화)
노동자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
구조조정저지! 정리해고 분쇄! 09 투쟁 승리!
금속노조 충남지부 투쟁 승리 결의대회
2009년 3월 25일(수) 15시 / 천안역 광장
지난 5일 온양역광장에 이어 다시 모인 충남노동자
노동자서민 생존권 사수를 요구하며
본 대회 후 천안버스터미널까지 시내 행진!
충남노동자들이 지난 5일 온양역에 이어 천안역광장에 다시 모여 노동자서민의 생존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기업들이 이구동성으로 경제위기 노동자서민 고통전담만을 강요하며 현재 100년만에 올까 말까한 심각한 경제위기가 노동자 서민의 삶을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이번 경제위기는 금융위기와 실물 경제위기, 에너지 위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1-2년 내에 해결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에 대한 대안 없이는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다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정부와 지자체, 기업들은 국민의 대다수인 노동자 서민의 바램과는 다른 대안 아닌 대안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노동자 서민 살리자’며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국민기본생활보장 △모든 해고 금지, 총고용보장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기업 잉여금의 사회 환원, 투기자본 규제 △제조업․중소기업 기반 강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수년 동안 이어질 경제위기 국면에서 노동자, 서민의 삶을 보장하지 않는 경제위기 극복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인 것이다. 그동안 재벌, 외국투기자본, 금융자본, 부자 등 한쪽에서 집중 소유했던 부를 이제는 전체 노동자, 서민에게 돌려야 한다. 소수를 위해 다수의 삶이 피폐해지는 방식이 아닌 반드시 다 같이 함께 사는 방법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경제위기에 대응해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구조조정을 한다지만 하나같이 핵심은 사람 잘라내는 인력구조조정만이 있을 뿐이다.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만이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다. 작년 말부터 기업들의 휴업, 감산, 잔업축소, 복지후퇴, 단체협약 위반 등으로 시작하여 1-2월부터는 정리해고를 가장한 희망퇴직, 강제사직, 권고사직 강행등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삶과 미래는 초토화되고 있다. 기업이 가져야할 최소한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과 양심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충남 지역에서도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위니아만도, 비정규노동자들로 우선 정리해고 위협을 하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현실로 나타났고 진행 중에 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함에도 불구 이명박 정부는 오히려 공적자금(국민돈) 투입, 가진 자들을 위한 감세 및 규제완화 등을 실시하며 재벌과 부자를 위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연 이명박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이 그토록 위한다는 국민은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이제 노동자가 앞장서서 이 그릇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리로, 거리로 나섰다. 3월 25일 (수) 15시 천안역광장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 주최로 “노동자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산다! 구조조정저지! 정리해고 분쇄! 09 투쟁 승리!” 금속노조 충남지부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시내 가두 행진속에 천안 시민들과 함께 노동자서민의 생존권을 요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 보도를 바랍니다. <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