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 K.C.T.U / Chungnam Regional Council
아산시 온천1동 1662번지 제일빌딩 3층(336-010) / 전화(041) 549-4081 / 전송(041) 549-4082 / Http://kctucn.jinbo.net
============================================================
□ 수 신 : 각 언론사 노동·사회담당 기자
□ 담 당 : 민주노총 충남본부 교육선전부장 정환윤(011-497-2291)
============================================================
보도자료 2007. 3. 7. (수)
“신자유주의 세계화 한미FTA반대!
여성의 빈곤, 비정규, 차별화 반대”
제99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충남여성대회
“여성의 힘으로, 열어라! 평등세상”
< 2007. 3. 8(목) 19시 아산 충남노동자 교육문화센타에서 진행>
1. 오는 3월 8일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방직공장 여성노동자들의 피어린 투쟁이 전개된 지 9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미국 방직공장 여성노동자 1만 5천여 명은 뉴욕 룻서스 광장에 모여 ‘노조결성의 자유’와 ‘임금인상’, ‘여성에게도 선거권을’, ‘10시간 노동보장과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무장한 군대에 맞서 투쟁했습니다.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빵 대신 먼지를 마시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야 했지만, 선거권도, 노동조합을 결성할 자유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투쟁을 기념하여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날’로 정하여 현재까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2. 그러한 여성노동자들의 착취와 억압, 차별에 대항하는 오랜 투쟁을 통해 우리 여성들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노동조합을 결성할 권리도 쟁취했습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 여성노동자의 현실은 99년 전 암울했던 상황과 비교해 본질적으로는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노동현장 속에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차별의 일상화, 비정규직으로 내 몰려 강요받는 여성 빈곤의 심화, 자본주의의 폐해 속에 ‘성’의 상품화와 그로인한 ‘성억압, 성차별, 성폭력의 일상화’가 여전히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3. 이에 우리는 여성의 빈곤, 비정규, 차별화를 반대하며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나아가 세상을 움직이는 당당한 주체로서 서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투쟁의 과정에서 민주노총은 오는 3월 8일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우리 충남지역에서도 지역 여성 활동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4. 2007년 3. 8 여성대회의 주요기조는 △신자유주의 세계화 한미FTA반대, 전쟁반대∙평화통일 △여성의 빈곤, 비정규, 차별화 반대 △일하는 여성들의 희망, 민주노동당과 함께 대선 승리입니다. 우리 충남지역에서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이 참여하여 참가 조직들의 여성관련 현안들에 대한 발제와 공유, 강연 등을 준비하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5. 민주노총 충남본부의 행사는 3월 8일(목) 19시 아산 충남노동자교육문화센타에서 개최되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여성노동자의 처한 현실과 과제(사업장별, 연맹별 발제 및 공유) ▲현 시기 여성 노동자∙농민의 투쟁과제 제안 ▲강연(KTX승무원지부 민세원 지부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6. 기자여러분의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남지역본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