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총파업’투쟁에 나선 금속노조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금속노조의 ‘한미FTA 저지 총파업’은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노무현정권이 국민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밀어부친 ‘한미FTA 협상’은 밀실 행정, 비민주적인 행정의 표본으로 그 시작부터 잘못된 협상이었다. ‘한미FTA'가 노동자 민중의 삶 자체를 자본의 이윤확대 수단으로 만들려는 술책이기 때문에 노무현정권은 정정당당하게 국민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 숨어서 FTA협상을 진행할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협상결과를 따져서 무엇하랴마는 한미FTA는 보건의료, 교육, 언론, 문화, 금융 등 모든 공공부문을 자본의 이윤확대 영역으로 탈바꿈시켜내는 것이며, 더나아가서 노무현정권은 공무원의 행정서비스영역도 민간위탁이라는 형식으로 자본의 이윤도구화하고 있지않은가?. 국민을 볼모로 자본의 이익에 앞장서는 노무현정권에 반대하고, FTA저지 총파업투쟁은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정권과 자본에 반대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금속노조의 총파업투쟁은 사수되어야 하고 확대되어야 한다.
한미FTA가 어찌 금속노동자만의 문제이랴! 공무원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나서야하는 투쟁이다. 그 투쟁의 길에 금속노조가 앞장서고 있다. 정권과 자본은 ‘정치파업’, ‘찬반투표’운운하면서 불법파업으로 몰면서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있다. 그래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밟히면 밟힐수록 더욱 강해지는 노동자 투쟁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20년전 7,8,9월 노동자 대투쟁!
공무원노동자들도 나서서 ‘한미FTA 저지 투쟁’을 함께할 것이며, 금속노동자들과 함께 2007년 노동자대투쟁을 만들어 갈 것이다.
2007년 6월 2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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